
2005년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을 본지 벌써 19년이 흘렀다니 시간지 정말 빠르다.
개봉 당시 초콜릿을 좋아하던 본인은 큰 충격에 휩싸인다.
‘나에게도 골드티켓을!!!!‘
윌리웡카의 초콜릿 공장을 가보고 싶은 마음이 몹시 커서 찰리의 골드티켓을 탐냈더랬다.
그땐 극장에 가는 것이 일상이었기에 당연히 극장에서 봤고
<찰리와 초콜릿 공장> 정도의 판타지라면 극장의 큰 화면과 음향으로 느껴야 하는 것이 맞다!
그렇게 생각하고 윌리 웡카의 전사가 영화로 나온다고 했을 때 얼마나 설레었던가!
당연히 극장을 가기 위해 준비? 하고 있었다.

웡카는 로알드 달의 동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프리퀄(속편) 작품으로 서브 주인공인 윌리 웡카의 과거사(전사)를 다룬 작품이다.
2024년의 웡카는 티모시 샬라메라는 배우로 비주얼이 돋보인다.
우리가 보았던 2005년의 웡카는 조니댑이라는 배우인데 너무나도 찰떡이라 다른 배우가 연기하는 웡카는 상상도 못 했는데.. 티모시 샬라메라는 배우가 비주얼과 연기로 그의 색으로 잘 소화해 냈다고 본다.
2–5년에 우리가 봤던 <찰리와 초콜릿 공장>이 1971년판 영화의 리메이크였다면, 이번 <웡카>는 1971년판의 세계꽌을 토대로 원작 이전의 오리지널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2005년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웡카는 뭔가 어두운 느낌이었다. 웡카 역을 맡았던 조니 뎁의 이미지 또한 2024년 <웡카>의 티모시 샬라메의 이미지와는 상반된 느낌을 가지고 있다.
조니뎁은 차갑고 어두우며 얼굴은 창백하여 아이가 떠내려가도 웃어넘기던 모습이 냉혈한 느낌이 나면서도 아직 어른이 되지 못한 겉모습만 어른이 된 모습이었다면
티모시 샬라메의 웡카는 부드럽고 러블리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어서 지금까지 알고 있던 시니컬한 윌리 웡카의 이미지와는 상당히 차이가 있었다.
티모시의 웡카는 왠지.. 응원하게 되었다..랄까..

움파룸파족도 그렇다.
귀여우면서도 기괴해 보이는 이미지랄까.
무리 지어 나와 칼군무를 추던 모습이 눈에 선한데
2024년 <웡카>의 움파룸파족은 홀로 나온다.
심지어 휴그랜트가!!! 휴그랜드카가 움파룸파족이라고요?!?!?!?!?!?

<노팅힐>, <러브액츄얼리>의 휴그랜트라구요!!!!


잠시 멘붕에 빠졌다가 휴그랜트의 움파룸파족의 귀여움에 빠져들었습니다….
휴그랜트의 움파룸파족의 분량 좀 늘려줬으면… 다른 움파룸파족이 함께 하는 장면이라도…

게다가 2024 <웡카>는 뮤지컬 영화이다.
확실히 <찰리와 초콜릿 공장>과는 다른 분위기인데 솔직히 뮤지컬영화라고 느껴질 만큼 기억에 남는 노래가 없다.
오히려 중간중간에 나오는 노래와 춤이 영화 스토리의 몰입을 해치는 느낌이었다.
그 어느 물고기도 잡지 못한 채 티모시 샬라메의 이미지에만 기대는 느낌….
그래서인지 <찰리와 초콜릿 공장>이 더 기억에 남는 것 같다.
세상에 모든 좋은 것들은 꿈에서 시작한단다.
그러니 네 꿈을 간직하렴
영화 <웡카>의 명대사이자 주제라고 생각하는 대사이다.
전작 <찰리와 초콜릿 공장>은 찰리의 순수함과 초콜릿 공장의 환상적인 화려함이 주였다면
<웡카>는 좀 더 인간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런 주제가 배우 티모시 샬라메의 이미지와 잘 맞아떨어져 국내 뮤지컬영화 10위에 든 것이 아닐까 싶다.
그나저나 티모시 샬라메라는 배우 정말 인기 많다.
이번 작품 후기를 쓰면서 보니 필모가 화려하다.
한번 쓰윽 훑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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