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
넷플 추천에 떠있어서 보게 된 드라마.

살인사건의 짐범을 쫓던 형사가 가족의 감춰진 비밀과 욕망을 마주하게 되는 진실 추적극
여기까지가 ENA에 오픈되어 있는 소개글.

범인을 추리해 가는 스토리 진행으로 점점 빌런의 중심을 향해 가는 재미가 있었다.
하지만 중간중간 끼얹는 삼각관계는 굳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우리나라 드라마 특성상 매디컬+로맨스, 법정+로맨스 이니 추리극+로맨스.. 놀랍지도 않다. 아쉬울 뿐이지..
처음부터 빌런으로 낙인찍혔던 빌런은 끝까지 빌런이긴 한데 중심은 아니었다. 더 끔찍한 비밀을 숨기고 있는 빌런이 있었다니…
재밌는 점은 극 중 인물에 ‘아버지’가 없다. 인물 관계도를 보면 주요 인물들은 아버지가 없다. 딱 한 명 나오는데 그 아버지가 모든 일의 원흉..
삐뚫어진 모성.
그래서 제목이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려왔습니다“라면 제목부터 음습하다.
정상적인 가족의 형태가 없다. 그만큼 현대 사회에 일반적인 가족의 형태가 많이 무너진 것인지 아니면 작가님 개인의 감정이 들어간 것인지 의문이다.
그러므로 해서 닥터추라는 인물도 미스터리 해졌고 모든 인물들이 짜 맞춘 것처럼 빌런의 의도대로 움직였으니 드라마 마지막에 다다를수록 그 실체가 드러나 소름이 끼칠 지경이었으니.
’ 도우너‘라는 단어가 참 소름 끼치게 무서웠다.
킬링 타임 용으로는 괜찮을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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